자동차로 50분
자동차로 50분
무공해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인제.
거기에서도 오지로 분류되는 기린면에 위치해 있다.
‘청정 휴양림’이라는 애칭만큼 푸르고 깨끗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.
여름이면 깨끗한 물이 널찍 한 마당바위 위로 흘러 일광욕과 물놀이를 하기에 그만이다.
숲과 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. 물 속에는 열목어, 메기, 꺽지 등이 떼 를 지어 부산히 움직이고, 계곡의 풍경을 담고 있는 사진작가들도 군데군데 눈에 띈다.
마당바위를 지나 2∼3km를 올라가면 2단 폭포를 볼 수 있는데,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다.
폭포 위쪽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면 철철 쏟아지는 폭포가 가슴 속까지 후련하게 해준다.
산책로를 지나 인근의 진동계곡 쪽으로 나가면 꿩, 노루, 토끼 등도 볼 수 있다.
방태산의 식생은 대부분의 천연 활엽수 임지이며 일부 인공조림지도 있다.
주봉인 구룡덕봉(해발1,388m)과 주억봉(해발 1,443m)계곡이 발원지로서 본휴양림의 주된 수계를 이루고 있어 수량이 풍부하다. 특히 마당바위(마당처럼 평평하고 넓은 바위)와 2단폭포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.
피나무, 박달, 소나무,참나무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라 녹음, 단풍, 설경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열목어, 메기, 꺽지등의 물고기와 멧돼지, 토끼, 꿩, 노루, 다람쥐 등의 야생동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.